매커스(093520)_230625_자사주 33%

매커스 자사주는 33%, 최대주주 지분은 16%

자사주 규제 강화시 어떻게 될까

 

1. 자사주 규제

자사주가 무엇인지부터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은 주가가 대폭 떨어질 때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하고

네이버처럼 자사주를 이용해서 다른 회사와 교환함으로 동맹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네이버와 CJ의 경우가 그렇죠

 

또한 자사주의 마법이라고 해서 대주주 지배권 강화의 수단으로도 쓰입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대부분 소각으로 연결됩니다. 애플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 것은 꾸준한 실적의 증가도 물론이거니와 다른 이유로는 자사주 소각도 있었습니다.

 

최근 자사주 개정으로 뉴스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뉴스가 나옵니다.

 

자사주 관련 규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최근 일본 증시의 사례를 봐도 그렇고...

한국도 윤 정권 들어서 자본시장법이 소액주주 위주로 바뀌는 것들이 보입니다. 

깜깜이 배당 관행도 아직 정착되진 않았지만 방향성은 조금씩 변화되는 느낌입니다.

 

여튼 자사주 소각이 강제화 되거나 비슷한 규제가 생긴다면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유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대주주 지분이 충분한데 자사주가 많은 경우 시장에 매도압력으로 작용될 수 있고, 매커스처럼 최대 주주 지분이 낮더라도 규정상 팔아야 한다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최대 주주 지분이 낮아서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의 수단으로 쓰였는데 자사주가 없어지면 M&A 관련 이슈로 부각될 수 도 있을 것 같은 추측(소설)을 해봅니다.

 

2. 밸류

 

상당한 상승이 있은 뒤 조정국면인데 PBR로는 상단도 넘었지만 PER로 봐서는 아직도 남은게 있다는 생각입니다. 

AMD의 제품을 수입하여 기술영업을 통해 판매하는 동사의 사업 특성상 유형자산의 크기가 작기에 PBR은 큰 의미 없어 보입니다.

동사가 유통하는 FPGA 반도체가 활용되는 전방산업(항공, 자동차, 통신 등)이 확대됨에 따라서 외형 확대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실적은 꾸준히 우상향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3. 결론

현재 보유중인데 자사주 관련 이슈로 주가가 빠지게 된다면 추매를 고려할 생각입니다.